원래 선조들께서 몇십수 정도 명맥만 유지해오시던 것을 1980년 정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면서 혈통보전을 위해 500수를 유지하도록 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조금씩 규모가 늘었습니다.
정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500수에 대해 사육비를 부담하는 대신 500수 이외의 오골계를 임의처분할 수 있게 허가해줬기 때문에 할 수 없이 92년부터 농장옆에 오골계식당을 열게 된거죠. 올초 대전 둔산에 분점을 하나 더 내서 지금은 두 식당과 약용으로 직접 사러 오시는 분들께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는 1만5천수 정도 기르고 현재는 종계만 7천수 있습니다.
농장은 총 3천평이고 아직 조성중입니다.
문의하신 가격에 대해 말씀드리죠.
보통 관상용으로 기르시는 분들께는 예방백신이 끝난 3~4개월령 닭을 드리는데 1만5천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해당월령의 닭이 없습니다. 성계는 나이에 따라 2만원부터 5만원까지 하는데, 나이가 많은 닭은 보통 약용으로 쓰입니다. 기르는 용도라면 암탉 2만원, 수탉 2만5천원 정도면 알도 내고 번식시키기에도 적당합니다.
병아리는 갓 부화된 병아리가 2천원입니다.
아기때는 기르기가 수월치 않아서 예전에는 1개월정도 키워서 팔았는데 스트레스 후유증이 심해 지금은 부화 당일만 판매합니다. 백신은 마렉(MD), 감보로(IBD), 뉴캣슬(ND),전염성기관지염(IB), 네가지를 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