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0/17, Hit : 7549
제목    다른 분에게로 기회를......
작성자   최완오

가까운 곳이라면 곧바로 내려가 보겠는데....


갑자기 이번주 일요일에 친구한테서 청첩장이 날아들었네요.


꼭 입양하고 싶었는데요.


아쉽네요. 친한 친구라서 결혼식에 안갈 수도 없고.


갈등상황속에서....


어쩔 수 없이 입양을 포기해야 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


죄송하구요.


나중에 저희집 수탉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시간을 내서 수탉한마리 더 분양받으러 내려가야 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


안녕히 계십시오.




안성에서 최완오 드림.




추신 : 오골계를 정성껏 돌봐 주실 수 있는 분에게로 분양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