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Date : 2002/03/26, Hit : 7660 |
안녕하세요.
병아리가 자꾸 죽어 어머니께서 너무 속상하시겠네요.
자식 키우는 정성으로 키우셨을텐데 말이죠.
두 마리를 5백마리로 번식시키셨다니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병아리 증상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그 정도로 심각하게 폐사가 나면
일단 질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군요.
요즘 황사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은데다,또 환절기라서 동물들에게는 이래저래
반갑지 않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한시바삐 수의사에게 보이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질병에 감염됐다면 빨리 도태를 시키셔야
나머지 닭들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는 동물약국에 가셔서 부탁하시면
섭외가 될 것입니다. 만약 여의치 않으시다면
증상을 좀 더 자세히 적어보내 주시면
제가 아는대로 도와드리겠습니다.
닭이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든지,
졸고 있다든지, 깃털을 잔뜩 부풀리고 있다든지,
계분 색깔이 녹색 또는 붉은 색이라든지,
갑자기 다리를 못쓴다든지, 고개가 비틀어진다든지
동공이 흐려졌다든지... 등등.
급한 상황인 것 같으니 되도록 빨리 연락주십시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