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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2/08/07, Hit : 7542 |
오랫만입니다.
닭을 많이 잃으셨다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세요?
그럴 땐 정말 동물에게 정을 주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간절해지죠.
그렇게 많이 번식시키실 줄 알았다면
백신 프로그램을 드릴 걸 그랬습니다.
예방백신을 하지 않으면 병이 들어올 때
속수무책이지요. 백신을 했다 해서 100% 안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 농장은 백신 프로그램과 병행해
자연요법을 꾸준히 쓴 결과 올 여름엔 질병 피해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아 장담하긴
이르지만요......
무사히 여름 넘기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은 닭 잘 좀 돌봐주시구요,
내년에 더욱 많이 번식시키시기 바랍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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