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imi@ogolgye.com 메일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아직 메일을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작년에 폭설피해를 크게 입은 터여서
엊그제 기습 폭설이 내리는데 그러잖아도 가슴이 덜컥 했습니다.
기온이 낮아서 얼어붙긴 했지만 다행히 큰 눈은 아니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동안은 많은 수가 아니면 원하실 때 분양을 해드리곤 했는데
작년 폭설 때 계사 4동이 무너지는 바람에 작년에 닭을 많이
못 길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닭이 부족하게 된 것입니다.
7월 말 분양 예정인 닭은 올해 부화한 닭 중 선발을 해서 드리려는
것입니다. 첫 병아리가 2월 11일 나오는데 겨울이라 산란율이 낮아서
알을 많이 못 넣었습니다.
수정율은 91%였는데 부화율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짐작컨대 병아리가 1,000마리도 못 나올 것입니다.
분양 신청하신 분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할 수 없어서
우선 첫 병아리를 키워서 드리려고 하는데 종계 선발율을 감안할 때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만큼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적으면 한 쌍, 많으면 너덧 마리씩 제한을 했습니다.
가격은 한 쌍 기준 150,000이고, 암탉 한 마리 추가할 때마다
50,000원씩 더 받습니다.
대신 평생 젊고 예쁜 닭을 보실 수 있도록
2~3년 후 늙은 닭을 가져 오시면 항상 새 닭으로 바꿔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