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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3/04/25, Hit : 7506 |
정말 오랫만에 오셨군요.
아니 자주 들른다고 하셨지요, 글을 남기지 못해서
그렇지. 어쨌든 감사합니다.
저는 하두 연락이 없으셔서 이쪽을 잊으셨나보다
했지요.
제가 홈관리를 성의껏 하지 못해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홈피 업데이트를 하긴 해야겠는데
여러가지로 사정이 여의치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산학연 협동 프로젝트로
오골계 초란의 캡슐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문제로 좀 바쁘기도 하구요.
초란의 캡슐화는 지난 한해 연구가 끝나고
시제품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상품화시키고
마케팅을 할 것인가가 이제부터의 과제입니다.
식당의 메뉴 교체, 추가 작업도 진행중이고요,
변명같지만, 혼자 북치고 장고치고 하려니
미뤄지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게시판 보셔서 아시겠지만
서울의 타지마할님이 동호회를 한번 만들면
어떻겠나 제안을 하셨는데 좀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도와주고 계시지만 말입니다.
귀현님 농장에 그렇게 많은 종류의 닭이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언제 한번 구경가야겠습니다.
재래닭 구하러 평창간다고 하셨는데
유성에 있는 축산기술연구소 대전지소에도
재래닭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못 구하시면 제가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이상한 글들 때문에 정말 골치거리인데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어제 세미나 참석차 사무실을 비우느라
못 들어왔더니 그새 또 많은 쓰레기들이
쌓였었나 봅니다. 지워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종종 청소 부탁합니다.
안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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