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5/09/27, Hit : 7050
제목    아쉬운 꿈, 가을에...
작성자   이선

    아! 아쉬운 꿈.
    여울 속 침묵의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한 시대를 구상하며, 뜻을 펼치려했던
    한 장부의 이루지 못한
    꿈을 아쉬워한다.

    파주 교화를 수도로 하고 김포와 강화를 뜰로 삼아
    서해를 향해 그 원대한 꿈을 펼쳤더라면
    이 나라의 지금 형상은 어땠을까?

    이루지 못한 삼봉선생의 그 원대한 꿈을
    남한강을 타고 서해로
    흘려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