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놀랐어요. 아침에 우체부아저씨가 오셨는데
은색 택배봉투를 떡 하니 하나 놓고 가시더라구요.
얼른가서 보니까 이게 왠일 ?
신도빈 세글자가 떡 하니 써있더라구요.
어라 큰일났다... 나 뭐 시킨거 없는데...
인터넷으로 옷도 사고 구매를 많이하던 저라서
순간 뜨끔 했죠 !..
엄마한테 혼날 지도 모르니까요.
맨날 돈을 펑펑~쓰고 다닌다는 ....
그래서 혼나기도 많이 했는데 또 이런일이 !?
아니야 이건 분명히 내가 시킨게 아닐거라는 생각으로
들고 부엌으로 뛰어갔어요.
엄마랑 같이 보면서
"엄마 이거 뭐지 ? 나한테 택배 왔는데 .. 나 뭐 안샀는데 왔어 "
"누가 보낸건데 ?"
뭐 .. 누가 보냈는지 이름도 안써있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뜯어 봤죠.
"어? 선물이다"
편지봉투에는 이름이 안써있어서 누가 보냈을까 궁금해서
편지 봉투를 열어서 봤는데...
계모님이 보내주신 선물이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