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혈은 모세혈관에 쌓여 움직이지 않고 피의 흐름에 장애만 주고 영양학적으로
인체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피를 어혈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혈전, 고지혈증, 어혈이란 단어를 자주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 성분학적인 성분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이치의술인 한의학에선 죽은피를 어혈로 보며 분석학인 서양의학에서는 콜레스테롤·
혈전을 어혈이라고 하고, 사혈요법은 각종 미생물·혈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시체와 각종 영양소가 시간이 지나면 녹아서 엉겨 붙어 마치 물엿처럼 되는데
이것을 어혈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의 혈액은 혈관을 따라 도는 혈액은 살아 있는 생혈이고, 가는 모세혈관에
찌들어 움직이지 않는 피, 즉 죽은피를 어혈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뽑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죽은피인 어혈입니다.
성분학적으로는 돌아다니는 생혈도 지방, 단백질, 당의 성분이요, 어혈인 죽은피도
지방, 단백질, 당의 성분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이 부분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해서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 어혈의 성분학적 분류
혈액을 성분학적으로는 지방과 단백질, 당으로 분류되니 콜레스테롤이라 불러도 단면만 보면 틀린 말은 아니며, 지방과 단백질, 당을 많이 섭취해도 인체에 쌓이니 둘 다 성분학적으로는 같다고 봅니다.
같은 성분을 두고 혈액 속에 흐르는 핏속에 함유되어 있으면 고지혈증, 굵은 동맥이나 정맥 혈관 벽에 절어 붙어 있으면 콜레스테롤이나 혈전이라 부르고 모세혈관에 쌓여 움직이지 않으면 어혈, 적당한 농도로 모세혈관을 통과하기 적당한 농도일 때는 체세포들의 영양분인 식량이 되는 것입니다.이처럼 같은 성분을 두고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도 달라집니다.
이제 어혈, 혈전, 콜레스테롤, 고지혈증에 대해 이해가 가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