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미원에 변화된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논에 연꽃과 수련을 심으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1차로 열대수련과 연꽃을 기르시는분께 다녀왔고,,,
당진의 시골지기님께서 소개해주신 강화에 있는 웰빙 연요리
전문점인 연꽃세상 좋은 연(蓮)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의 주인은 이 법은님 이신데
시골지기님과는 오랜 연을 맺고 계신분이셨습니다.
황토와 쪽 염색을 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시지요
법은님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 이렇게 아름답게 사시는분도 계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빈맘은 법은님께 현재 처한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리고
좋은 말씀을 해달라고 부탁했지요...
식용연을 심을수 있도록 구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빚은 인간의 근본이며 어떻게 이 빚을 갚을것인가를 생각하라"
하셨습니다.
"남에게 줄것은 기록하되 받을것은 기록하지 말라" 고 하셨어요
"人"은 여자가 남자를 바쳐준다고 하시면서
부부 밖에는 없으니 서로 사랑하며 살라고 말씀하셨어요...
법은님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무면서...
도빈맘 새로운 마음을 더욱더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돌아왔습니다.
"아우님" ...^*^
법은님이 제가 하신 말씀이에요...
65세 되신 아주 소녀와 같은 마음을 지닌 어른신께서...
저에게 "아우님"이라 불러주시니 정말 마음이 기뻤답니다.
아마도 시골지기님 덕분에 좋은 인연이 될것 같습니다.
선원사의 주지스님이신 성원스님도 만나뵈었지요
올해는 "연꽃축제"때 꼭 가봐야겠습니다.
또 연을 기르는 법도 배우러 가끔 가야겠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라는것이 이렇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꽃세상 좋은연"에서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사랑을 보았습니다.
세상을 보았습니다.
또한 아름다운분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삶은 베푸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배운 것을 실행하는 도빈네 가족이 되겠습니다.
좋은연 연요리 전문점의 모습입니다.
이 법은님이십니다. 연요리 전문점 주인님이시지요...^*^
좋은연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작으로 구운 옹기그릇들입니다.
도빈맘은 요것만 눈에 들어오지 뭐에요...
넘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크나큰 사랑을 받고 푸짐한 대접을 받고
손수 만드신 술을 소주고리에 내려서 연줄기 연잎을 넣어 담근
흑주도 맛보았고 맛있는 막걸리도 한잔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정말이지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