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계 고기는 어머니께서 냉동고에 넣어놓지 않으셔서 제가 와서 넣어놓았습니다. 바로 냉동고에 넣어놓지 않았어도 괜찮겠지요?
이번에는 주문한 것이 더 많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유정란이 금가고 깨진 것이 7개나 되더군요. 한 개는 완전히 박살이 나서 알이 밖으로 다 흘러내렸고, 또 하나는 껍질이 조금 떨어져 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알이 흘러내지 않게 세워놓았고요. 다섯 개는 금이 많이 가 있더군요. 금이 간 것을 식초에 넣으면 또 상할까봐서 따로 빼놓았습니다
택배로 받는 거라서 어쩔 수가 없겠죠
따로 빼놓은 6개로 후라이를 해서 먹고 껍질만 식초에 넣어도 되나요?
아직 식초가 오지 않아서 달걀을 씻어놓기만 하고 초란을 만들지는 않았거든요. 아까워서요
어쨌든, 잘 먹겠습니다
그럼
이승숙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오늘 대한통운 택배로 보내 드렸습니다.
: 택배 회사에 신신당부는 드렸지만
: 간혹 계란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깨진 알이 있으면 바로 연락 주세요.
:
: 오골계는 녹히지 마시고 냉동된 채로 요리하세요.
: 잡자마자 진공포장을 해서 영하 40도에서 급랭하기 때문에
: 유통과정에서 얼었다 녹았다 하는 냉동닭들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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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하신 게 더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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