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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3/09/17, Hit : 7285 |
작년에 오셨던 철도청 직원께서
권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을 프린트해 주셨습니다.
아직 보관하고 있구요, 저희가 보완할 것 보완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은 수정하면서 다시 매뉴얼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주 희망적인 내용이라서 저희도
잔뜩 기대를 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성만 들여 제대로 만들면 효험을 볼 수 있다는데
그렇게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지요.
그저께부터 구더기가 거의 다 생겼고
어제부터는 구더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17일)부터 큰놈들을 골라 먹일 생각입니다.
닭들이 밖에서 뛰어놀던 녀석들이라 가둬놨더니
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시작전에 체중을 달아놨으니
변화를 지켜볼 수 있을 겁니다.
종종 연락드리겠습니다.
부친의 상태가 그리 나빠보이지 않으셨고
또 아직 젊으시니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희망 잃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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