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옛날부터 소금의 유용성은 우리 인간 생활과 광범위하게 밀접하였다.
음식을 먹고 체하면 소금을 한줌 먹었고 땀띠, 옻,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
여러 가지 피부병이 생기면 소금물(바닷물)에 목욕을 하였으며,
눈병이 나면 소금물로 눈을 씻었고, 소금으로 양치를 하면 치아가 평생을 두고 건강하였다.
또한 생선, 채소 등 음식물을 소금에 절여 오래도록 저장해둘 수 있게 하는 방부제로도 사용되었고
하물며 소금을 뿌리면 잡귀를 쫓는다하여 동양 사람들은 소금을 신성시하기도 하였다.
오늘날 과학의 발달로 소금이 인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었음은 주지하는 바이다.
소금이 우리 인체를 이루는 세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삼투압을 조절하며 일반 식품에서
얻기 어려운 필수적인 광물질(필수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리기 쉽고 체질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심각한 환경 오염과 함께,
인체에 치명적인 납, 카드늄, 페놀, 수은 등 각종 중금속과 독소들이 무단 방출되어 바다에 흘러들어
많은 광물질을 지니는 소금이 이들 중금속과 독소를 함유하게된 것이다.
이런 중금속들을 제거하기 위해 천일염을 정제하여 섭취하고 있으나 이런 정제염은 우리가
섭취해야할 필수 미네랄까지 같이 제거되어 짠 성분만 남은 실정이니,
각 의학계에서 소금은 비만, 고혈압, 중풍, 당뇨병 등 갖가지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다며
섭취량을 엄격히 절제하기를 권고하기에까지 이른 것이다.
예로부터도 지혜로운 이들은 소금을 굽거나 볶아서 섭취했고
심산 승가에서는 죽염을 만들어 섭취해 오기도 하였다.
죽염은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독성이 없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것이 학계의 연구에 의하여 속속 밝혀지면서 죽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 일로 에 있다. 죽염은 대나무통속에서 800℃이상의 고열에 의해 두 번에서 아홉 번까지 구워지는 과정에서 소금 속에 함유되어있던 납, 카드뮴등의 중금속이 제거되는 반면 우리 몸에 필수적인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 인, 아연, 실리콘, 유황 등이 생성 융합되어 약산성에서 강알칼리성으로 다시 태어나 일반소금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건강식품이 되는 것이다.
◎ 죽염알갱이 : 죽염을 빻을 때 곱게 가루내지 않고 콩알만큼씩 덩어리 진 것을 그냥 사용하는 것으로,
항시 소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녹여 먹기에 편하며 습관을 들이면 입 안이 개운해 진다.
수시로 입안에 물고 녹여 침과 함께 삼킨다. 죽염을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몸에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은 하루 8g을 기준으로 하여 조금씩 나누어 먹으면 적당하며 한 달에 250g 쯤 늘 먹으면 좋다.
몸에 병이 있거나 허약한 사람은 양을 늘려 먹는데 몸의 상태를 살펴가며 스스로 양을 조절하면 된다.
먹다가 말다가 하지 말고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섭취방법
1/3 찻숟갈만큼(0.5g) 입에 넣어 침으로 녹여 천천히 삼키기를 하루에 10~20번씩한다.
차츰 양을 늘여나가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약간의 구토증상이 날 수도 있으나 2~3일 지나면 없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