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주피모(肺主皮毛),
폐는 피부와 모발을 주관한다는뜻이며,
생리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이 있이기도 하다.
폐는 기를 주관하면서, 호흡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이고,
피부와 모발은 땀구멍을 통하여 기를 퍼지게하는 기능(호흡조절)을 하며,
몸표면에 분포되는 양기를 보내주어,
외부의 나쁜기운이 우리의 몸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肺氣가 허해지면,
저절로 땀이나고, 얼굴이 창백해 보이며, 추위에 약해지거나, 미열이 지속되며,
감기, 독감같은 호흡기 질병에 잘 걸린다.
또한, 폐는 피부와 모발을 자양하기 때문에,
폐기가 허해서 피부와 모발을 자양하지 못하면,
살갗이 거칠어 지고, 모발에 윤기가 없어진다.
폐는 피모 뿐만 아니라,
육부의 하나인 대장도 주관하기 때문에, 대장의 기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변비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는 것은, 폐의 기능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폐음이 허하면,
미열이 있고, 마른기침을 하며, 숨결은짧고 빠르며,
살갗과 모발이 꺼칠하고, 윤기가 없어지며, 입안과 목안이 마르기도 하고,
기침, 밭은숨결, 가래, 각혈, 목이 쉬는 증상, 맥이 세삭한 증상등이 나타난다.
폐병으로 열이 심하여 대변이 굳어 졌을 경우, 대변을 누게하면 열이 내린다.
그러나, 얼굴에 종기나 여드름 같은 것이 많이 나는 것은, 간의 조혈 기능이 약해서이고, 염증이 잘 낫지 않는것은, 몸안의 염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인들은 대부분, 화장품으로 얼굴을 관리하는데,
화장을 즐겨하는, 여인들은 나이가 들어 갈수록, 화장이 짙어 가는 것을 알수있다.
또한, 화장을 너무진하게 하면, 피부는 빨리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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