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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6/11/27, Hit : 7391 |
당신이시군요.
우연히 다큐 '여자'를 두번째 후미 부분과 세번째 일부분 시청했지요.
고집이 황소보다 나을 듯한 속절없는 여자가 주인공이더군요.
충격이었답니다. 어머니. 당신의 사랑!!
어릴 때 사별한 제 어머니가 계신다면 어머님처럼 장가가라 하시겠지요.
심각하게 재고하여야 하리라 각성합니다.
딸은 겨우 닭벼슬 걱정으로 새벽을 깨우겠지만,
어머님은 미몽에 빠진 딸사랑에 밤을 세우시겠지요...
건강하십시요.
차가운 새벽 바람까지도 당신의 딸 승숙이의 각성에 도움되기를 빕니다.
보여주신 지독한 자식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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