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7/06/06, Hit : 7852
제목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승숙

저는 익안대군의 19세손입니다. ^^

엉아는 많이 좋아졌구요.
방송에 나간 이후에도 계속 약을 먹였었는데,
지금은 약을 끊은 지 보름이 지나도록 더 이상
진물이 나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엉아가 환자실에서는 다른 환자닭들에게조차 따돌림을 당했는데,
아직 단정하긴 이르지만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아토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몸이 불편한 장애닭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
거기서는 자기보다 작은 아이들을 부리로 콕콕 찍고, 괴롭히고
그러거든요. 말하자면, 대장질을 하고 있지요. ㅎㅎ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그런지
더 이상 병세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요.
참 신기합니다.

저희 농장에서는 수 년 전부터 아이들에게 숯가루를 먹이고
숯을 땅 속에 묻고, 구석구석 습한 곳에 숯자루를 쌓아두는 등
숯을 활용하고 있답니다.

물은 지하수와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자연스럽게 흐르게 해서
먹이고 있는데, 지장수는 아직 먹여보지 않았습니다.
혹시 방법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여러가지 조언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