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7/06/06, Hit : 8187
제목    건강한 엉아를 생각하며...
작성자   이석종

이메일로 답변해서 보내드렸는데 계속 에러가 발생해서 되돌아 오네요

그래서 이렇게 다시 올립니다.

TV보다가 정말 열정적으로 사시는 모습에 감동이라 해야할지...

나도 저렇게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검색해서 이것 저

것 보다가 내친김에 회원가입까지 했다가 그래도 인사말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장수의 효과는 저희 할머니께서 암선고 받으시기 전부터 알고 있긴 했

지만 도시에서 이를 이용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서...

미루다가 뒤늦게 할머니의 암선고 이후 지장수를 만들어 보고 하긴했지

만 그때는 너무늦은 시기였습니다. 암의 전이가 너무 많이 되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지장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KBS에서 몇해전 6시 내고향에 방송된걸 보

고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장수는 가장 중요한 것이 황토입니다. 황토의 효과는 이승숙님께

서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매년 남해바다는 적조때문에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다고

뉴스에 나오곤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바다에 황토를 살포하고 있습니

다. 올해도 역시나 마산만에 처음으로 적조가 발생했다고 뉴스나 신문에

기사가 나왔습니다. 과거에 월남전이 한참 일때도 군인들이 수통에 채워

둔 물을 모두 마시고 나서 물이 없을 때 황토위를 흐르는 물을

마신 사람은 배탈설사등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정로환이라고

아시는지... 약국에 가면 배탈설사에 좋다고 팔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

이 침략전쟁을 일삼을 때 만주일대에 일본군인들이 자리를 옮길 때 마다

설사를 해서 조사를 해보니 지역마다 물의 성분이 틀리다보니 생긴 문제

였습니다. 정로환은 이런 이유로 개발된 것 입니다. 서설이 너무 길어졌

네요. 죄송...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장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해독작용이 뛰어나 병치료에 응용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장수제조법은 먼저 황토밭에서 빗물이 스며들지않는

1m이상의 깊이로 파서 황토를 채취하여 말린 뒤에(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

지만 그늘에서 건조하는 걸로 기억이 됩니다.)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

워 그위에 황토를 뿌리고 휘저어 줍니다. 황토의 양을 얼마나 뿌려야 하

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뿌옅게 된 황토물이 가라앉

게 되면 물이 맑아 지면 위쪽의 물 20%정도는 버리고 중간쯤에 있는 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맑게 보이는 물도 사실은 상중하에 따라

맑은 정도가 틀리는 데 중간층의 물이 가장 맑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렇게 만든 지장수는 미네랄도 풍부하고 여러가지로 몸에 이로운 성분

이 많아 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사항

을 알고 싶으시면 김현원박사님께 도움을 요청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분이 세계적인 물박사님인데 암에 대한 자료나 간병등등에 대한 서적

을 찾다가 우연히 "생명의 물 우리몸을 살린다"는 책을 발견해서 이책이

인연이 되어 경북 영양까지 물을 뜨러 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지장수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자료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제가 알고 있

는 것보다 많은 것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재미없는 말 길게 늘여놓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장수로 엉이가 더욱 건

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전 효녕대군파 20세손입니다.

족보따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

안녕히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