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은 민간요법으로써 가장 많이쓰이는 가정의 상비약으로 오랜역사를 지닌 유명한 약초이다.
이유없이 몸이 피로하거나.늦봄의 나른함을 이길때 쑥처럼 좋은 약이없다고 생각한다.
예로부터 쑥은 보릿고개를 넘는 구황식물로도 요긴한 식물로활용되어 왔다.
항암작용을 한다 해서 섭취를 권장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쑥은 보통 음력 오월 단오를 전후해서 채취한 것을 최고로 친다.
쑥잎에서 나는 독특한 향기는 해열 작용을 하는 "치네올"이라는 정유 때문이다.
또 쑥의 "아르테미니신 "말라리아 치료제로 이용되었으며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입증 되고있다.
식용에 적합한 쑥은 5월 무렵에 돋아나는 어린잎이며 성숙한 것은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한다.
쑥에는 약용성분외에 비타민 A와 c가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를 예방한다.
쑥은 몸을 따듯하게 해주고 자궁을 수축시키는 효능이있어 여성에게 특히 좋음은 말할나위가 없다.
한의학에서는 쑥이 우리몸의 피를 맑게해주고 해독작용과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해열, 진통, 구충작용, 소염, 여성의 냉 대하증이나,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있다.
여성들을 위해 더 없이 좋은 약초이기도 하다.
쑥의 성분은 비타민A , B1,B2, C,등을 함유하고 있다. 요즘이 효소하기에 적합한 채취시기이다.
산과 들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쑥을 채취하여 백초효소로 써도 좋고
향이 강해서 단방 효소로도 적합하다.
유기농황설탕을 1 ; 1 비율로 차곡차곡 항아리에 담고 가끔 뒤적여 주어야 발효되는 과정에서
넘치거나 뚜껑이 열려 샴페인 처럼 펑하고 효소액이 솟아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효소를 만들어 가는과정도 정성이 필요하다.
어린아이를 안는 것처럼, 자주 손길을 주어야하고 기다릴줄도 알아야하고 인내도 해야한다.
효소는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체내의 각종 노폐물을 분해시켜주는효과,항균 항염효과,
피를 맑게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등 우리몸을 이롭게 하는 각종효과가 있다고 한다.
채취한 쑥을 말렸다가 삶은 물을 입욕제로 쓴다.
요통, 타박상, 신경통, 부인병, 습진, 피부미용에 아주좋다,
가을에 꽃이 피면 꽃을 따서 말린다음 프라이팬에 가볍게 볶아서 차로 활용하기도 하고
방석 속재료로 쓰면 좌욕하는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영초嶺草 라고 불릴만큼 우리몸에 영험한 기운을 불어 넣는다는 쑥을 가까이 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생활을 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