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병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소아 당뇨, 소아 신부전증, 소아 백혈병 등과 함께 어린아이들,
신생아까지도 이런 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전 세계 어떤 의사도 아토피성 피부병을 재발하지 않게 치료한 사례가 없다.
그 발병원인은 더 모른다. 사혈요법은 여기에 대하여 명쾌하게 진단과 해법을 제시한다.
아토피성 피부병은
소장, 신장, 간장의 세 장기가 동시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발병하는 증세이다.
소장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그 기능이 저하되면 몸 전체에 영양분 부족이 된다.
잘 먹는 것과는 관계없이 피부가 건조해지고 마른 비늘이 떨어지며 기미검버섯·굳은살
등이 복합적으로 생긴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딱딱해지며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여기에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것이 합쳐지면 혈액 속의 요산 수치가 높아지고,
혈액 속의 산소부족이 원인이 되어 체세포의 소화능력이 떨어지며,
소화시키지 못한 영양분을 모공으로 밀어내므로 피부에 개기름이 끼는 현상이 겹쳐진다.
그렇게 되면 피부에 영양분이 많아져 공기 중의 미생물들이 달라붙어 세력을 키우고,
침입세균을 잡아먹는 백혈구는 이미 산소 부족으로 힘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침입세균이 피부에 자리를 잡으면 일차적 피부병이 시작된다.
이 상태가 악화되어 혈액 속에 산도가 높아지면,
피의 유속이 느린 곳부터 산에 의해 피부 보호막이 녹으면서 그 곳에 침입세균이 집단적으로
배양되고, 높은 산도에 의해 짓무름이 시작되며 그 범위가 넓어진다.
이때부터는 혈액 속의 산이 체세포를 자극해 신경과민이 되어 조그마한 자극에도 과민반응을
일으켜 가렵고 붉게 상기되며 두드러기가 나고 긁으면 상처가 나고 피부 짓무름이 심화되는데,
그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번져 나간다.
이 단계가 지속되면 혈액 속의 산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이 되어 간 기능마저 떨어져
혈액 속의 GOT, GPT 수치가 올라간다. 이러면 어혈이 만들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피부 빛깔에 푸른빛과 붉은 반점의 종기나 뾰루지가 급속히 늘어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부분적 산도 높이에 따라 체세포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특정 부위부터 딸기피부로 바뀌며 그 범위가 갈수록 넓어진다.
이것이 각종 피부병이 진행되어 가는 과정이다.
치료방법은 당연히 소장, 신장, 간장으로 통하는 모세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빼주어 피를 맑게 해 줌으로써 그 장기들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현미중심의 잡곡밥을 먹고 초밀란,포도즙으로 제독, 해독을 하고 조혈기능에 힘쓰며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요즈음 들어 신생아나 어린아이들에게 이런 병들이 많이 생기는 것은,
각종 양약과 중금속·방부제가 든 식품의 남용으로 산모의 신장과 간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피가 혼탁해진 상태에서 태아가 그 산모의 탁혈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
그 탁혈이 소아의 신간혈(신장과 간에 피를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밀집된 곳)을 막아
어려서부터 신장과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피가 혼탁하여 발생하는 증세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