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조의 세째 아드님이신 익안대군의 19세손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따져도 '고모'라는 호칭은 나오지 않겠네요. ㅎㅎ
그냥 '님'자만 붙여서 부르시지요.
말씀하신 카페에 가봤습니다.
개설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더군요.
'연산이', '궁중이' 등 닭 카페에서 통용되는 별칭들이 있더군요.
안타깝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의 '토종'닭에 대한 정리작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여러 오해와 주장들이 난무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대로 고양 긴꼬리닭에 이어
다른 '토종'닭들에 대해서도 정부가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천연기념물 지정작업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하니 그 때를 대비해서
잘 보존하고 있는 수 밖에요.
전문성과 객관성 부분에서 약간 보완할 점이 있지만
우리의 재래닭에 대해 관심 가진 분들이 많다는 건 분명 고무적인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