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이들과 원장님 건강하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5년 10월 30일 오골이 숫탉1마리 암탉2마리 분양해간 송탄중학교 교사 손규원입니다.
그 동안 부화도 시키고 어미닭을 졸졸 좇아 다니는 병아리를 보고 이웃들이 부러워했습니다. 토종닭에 비해 어릴때 폐사율이 비교적 높긴 했지만 사랑스럽게 길러왓습니다. 1년전쯤 수탉이 횃대에서 오르내리다 다쳤는지 한쪽다리를 못써서 가축병원에 가서 치료를 통해 절뚝거리긴 했지만 원기를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오골이가 알을 품긴하는데 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그 때 원장님께 전화드려서 교환에 대해 문의했었습니다. 쾌히 승락하셨지만 시간을 내지 못해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한달전부터 수탉이 쇠약해지더니 며칠전 아침에 가보니 죽어 있었습니다.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현재 오골이 암탉만 5마리 기르고 있습니다. 새 봄에 다시 병아리를 부화해보고 싶습니다.
오골이 암탉 5마리와 오골이 한쌍과 교환이 가능한지요? 혹은 오골이 수탉 한마리를 추가로 분양 가능한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엄동설한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