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숙 선생님 지난 번에 도움을 드리지 못해 마음 아팠습니다. . .
훗날 만날 기회가 있다면 말 할 수 있겠지요.
석가탄신일에 서울 전역의 가금류를 살 殺처분 했다는 방송을 듣고 마음이 아파 오래전에 생각하고 있던 해결책 제안을 청와대 신문고에 글을 올렸습니다. 농림수산 식품부에서 접수 되었다고 통보 메일이 왔습니다만 탁상공론하는 공무원의 형식적인 답변이 아니길 바라면서 청와대에 올린 글을 복사해서 올려 놓았습니다. 아래 내용을 인터넷으로 접하고 실행으로 옮기고 있는 거창 산청 함양 일대 양계농가는 다행으로 아직까지 AI로 부터 안전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AI발생지역 차량 진입을 자체적으로 금지 및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사태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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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님
국정운영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경남 거창군 주상면 남산리 30-1번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 도예가 이천기 李千基입니다.
전국 양계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AI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서울에도 생겨 서울전역에 있는 가금류를 모두 살 처분 했다는 방송을 듣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국고손실 뿐만 아니라 식품을 수출하는 국가 신인도에 적잖은 피해가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가금류가 고병원성 병病이 생기면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 해야 함이 마땅한 줄은 아오나 생명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는 또 한편으론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몇 달 전 부터 예방 및 치유방법을 생각 하다가 해결책에 도움이 되는 글을 정리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심사숙고 하여 해결책에 임상실험을 하여 반영해 보길 권합니다.
허준선생의 동의보감에 '역병'(전염병)을 치료하고 처방하는 대목이 나오는 것을 읽었습니다.
임진왜란에 기근과 역병까지 겹쳐 국가적인 대비책이 절실했던 1596년에 역병을 치유하기 파견된 의녀와 의관도 죽고 수많은 사람이 전염되어 죽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허준선생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역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자신도 역병에 걸려 생사가 기로에 있을 때 매실 액을 먹고 역병을 이기고 역병을 잡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역병疫病이란 장티푸스와 콜레라와 같이 공기전염으로 옮기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역병을 치료한 매실액을 잘 이용한다면 AI예방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방 및 퇴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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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된 매실액을 물과 희석하여 양계공간과 가금류에게 뿌려주고 희석한 물을 먹게 하면 AI 바이러스예방 및 퇴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제안을 하고 확신을 하는 것은 우리농장에서 매실효소를 이용해서 무농약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농약 없이는 재배하기 어렵다는 고추역병 Phytophthora Blight 을 탄저병 없이 잘 키우고 있고 배추 무도 병충해 없이 깨끗하게 농사를 지어 방송에도 소개가 되었고 저의 “매실효소농법”을 농사관련 사이트에 올려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는 분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액 200ml 에 물 한 말 (20리터)에 희석하여 작물 잎에 일주일에 한 번 뿌려주고 있지만 그 효과는 대단합니다. 농약 없이 농사짓기 불가능 하다는 농부에겐 경이驚異로운 일이지요.
AI 방제 및 퇴치를 위해 보건당국이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는 뚜렷한 차도가 없는 것 같고 해마다 이와 같은 일이 또 되풀이 한다는 것이 국가와 국민경제에 큰 손실을 가져 오기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예방책을 통해 AI 발생을 막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양계농가의 환경을 보다 청결하게 개선하게 하고 AI가 잘 발생하는 계절에 매실효소를 양계공간과 가금류에게 뿌리고 먹게 해서 AI 없는 대한민국이 되길 염원합니다.
매실액은 전국에 매실농가가 많이 있어 대량으로 구하기 쉽고 누구나 쉽게 희석하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효능입증과 예방을 위해 아직 감염되지 않은
전국 양계농가에 바로 임상 실험 사용하면 좋겠고 지역별로 그룹을 나눠 실험을 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사월 초파일 석가탄신일입니다.
유마경(維摩經)에
중생이 아파하면 보살도 아파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의 제안과 해결책이 대한민국과 인류공익에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